관악구, 구민·전문가와 도시 발전방향 머리맞대

7일 2040 종합관리계획 수립 대토론회
저층주거지역 체계적 정비등 논의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7-06 16:30:41

▲ '2040 관악구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선8기 새출발을 맞아 7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2040 관악구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2040 관악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은 종합·장기적 도시관리계획으로 최근 ▲신림선개통 ▲서부·난곡선 철도망계획 ▲스마트시티 및 수면중심 도시공간구조 개편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도시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도시정책 종합지침'이다.

배웅규 중앙대 교수가 주재하는 이번 대토론회는 ▲도시계획, 건축도시정비, 교통, 도시경관, 도시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들 ▲지역현안 전문가 ▲주민대표 ▲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도시미래 발전상'과 '지역균형발전 실현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문가의 설명을 들은 뒤에는 토론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도시종합관리계획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발전 방향 ▲맞춤형 지역진단 ▲관악S밸리 벤처산업 활성화 방안 ▲저층주거지의 체계적 정비 ▲관악산, 낙성대 등 지역자원 특화 방안 등에 대한 현안문제 등이 주요 대상이다.

도시발전을 위해 의견을 제시하고 싶은 주민이라면 별도 신청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후 주민참여단으로 활동하는 등 도시발전 전략을 위해 직접 활동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대토론회는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관악구 도시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구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차별화되고 내실있는 도시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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