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영운동 어울림센터' 연내 착공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12-01 16:08:40
235억 들여 지하 2층ㆍ지상 4층 규모로 2024년 완공
나눔가게ㆍ돌봄센터ㆍ공동작업장ㆍ편의시설 등 들어서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영운동내 옛 영운정수장 부지에 노후주거지역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영운동 어울림센터 및 주차장 조성공사’를 이달 중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영운동 어울림센터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대규모 유휴공간의 창의적 활용 요구와 지역의 부족한 기초생활인프라 확충, 주변 면지역과의 연계사업 필요에 따라 옛 영운정수장 부지인 상당구 수영로101번길 63(영운동 179-1) 일원에 지하 2층, 지상4 층의 연면적 9346㎡ 규모로 조성된다.
2019년 영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및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총사업비 235억원(국비 87억원ㆍ도비 7억원ㆍ시비 132억원ㆍ기금 9억원)을 투입해 공공건축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와 설계공모·용역을 거쳐 이달 중 착공하고 2024년 하반기를 목표로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7월 개관한 영운국민체육센터와 더불어 영운동 어울림센터 건립으로 생활밀착형 복합시설 인프라가 확충됐다”며 “옛 영운정수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 한 공간에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문화·복지·건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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