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메가마트ㆍ킴스클럽 등서 전복 판촉 행사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7-17 16:09:33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진도 전복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전복 판촉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전복 판촉 할인행사는 최근 ‘진도아리랑 청정 수산물 직매입 행사’라는 주제로 ㈜메가마트(12개 지점)와 이랜드 킴스클럽(30개 지점)에서 열렸다.
서남해안 청정해역 진도 바다는 냉수대가 발달돼 있고 빠른 조류의 흐름으로 패각에 부착물이 적은 진도 전복은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씹는 맛이 일품이다.
또한 진도 전복은 어가가 직접 기른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라며, 각종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총 2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로 진도 전복은 총 7.5톤 이상, 약 1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원전오염수 방류로 시름에 빠진 어가들에 작은 위안이 됐다.
한편 군은 17일부터 말복인 8월10일(목)까지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진도아리랑몰’에서 전수산물 3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로 소비자들은 진도 전복을 포함해, 곱창김, 미역, 톳, 소금, 전복장 등 다양한 진도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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