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시설관리공단, 혹서기 폭염대비 현장 안전 점검 확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8-13 16:10:2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황대성)이 최근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혹서기 근무환경 개선과 근로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 1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설점검 주요사업장은 「배드민턴체육관, 오륜테니스장, 천마축구장, 여성축구장, 체육문화회관, 산모건강증진센터, 성내천, 풍납2·송파동·거여동·삼전·신천근린공원·풍납유수지·석촌고분 주차장 등」이 포함됐다.

공단은 고온 시간대(오후 1시~4시)의 야외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탄력근로제를 적용해 근로시간을 조정하였으며 근로자에게는 ‘얼음조끼, 쿨스카프, 손 선풍기 등’의 폭염 대응 물품을 지급했다.

아울러,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 포스터를 재배포하고, 현장 책임자 중심의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공단은 8월까지 취약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필요시 2차 점검도 계획하고 있다.

황대성 이사장은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 시 되어야 하며 공단은 폭염뿐만 아니라,폭우, 태풍 등 여름철 복합 재난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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