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비행'하는 예술가들, 성수 아트페어에서 비상을 꿈꾸다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10-22 08:58:33
전시에는 소셜WE아트브릿지+2기에서 탄생한 정지비행팀이 기획에 참여했다. 팀명 '정지비행'은 겉보기에는 멈춘 듯하지만 실제로는 저마다의 리듬으로 하늘을 가로지르는 움직임을 뜻한다. 정지비행팀은 익숙한 길 위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비행의 방식들, 눈에 보이지 않는 움직임과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는 법을 펼치는 작가 중 신진작가, 초대작가, 미디어 작가에 주목했다.
신진작가는 막 이륙을 시작한 작가&라는 컨셉으로 기획되었다. 신진작가들의 비상하는 창작 세계를 감상하듯, 관람객은 벽을 따라 걸으며 작가의 생생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지비행팀은 김민지, 정재은, 정지윤, 정찬서, 최현희 총 5인으로 구성되었다. 그들은 전시를 하나의 파노라마처럼 보여주고자 하였다.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느끼고 싶은 관람객에게 정지비행은 2025 CANVAS 아트페어에서 새로운 시선과 가능성이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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