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적십자봉사회 송파지구協 신규 봉사회 결성식
복지사각지대 발굴·취약계층 지원·재난구호 힘모은다
5개洞 참여… 어려운 이웃에 밑반찬 전달·안부확인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7-10 16:54:5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구청 대강당에서 최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송파지구협의회 신규봉사회 합동 결성식을 열었다.
10일 구에 따르면, 신규봉사회는 방이2동, 가락1동, 가락2동, 위례동, 잠실4동 총 5개 동이다.
이로써 구는 적십자봉사회 총 19개로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강서구(20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신규 봉사회원 80여명을 포함해 총 240여명이 활동한다.
앞으로 이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인, 아동청소년, 이주민 등 취약계층 지원 ▲밑반찬 지원, 안부 확인, 물품 전달 등 지역사회 봉사 ▲지역 재난구호 활동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적십자봉사회는 지역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누구보다 먼저 달려와 주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해서 지역사회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송파지구협의회는 1987년 시작돼 지역내 27개 행정동 중 14개 동에 단위봉사회가 결성돼 활동 중이었다. 초고령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필요가 커짐에 따라 적십자봉사회가 없는 동을 중심으로 새롭게 봉사회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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