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이문석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전남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과 공동 주관해 오는 28일 오후 8시 순천만국가정원내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이하 쉴랑게) 원형광장에서 영화가 있는 밤 ‘쉴 무비’로 영화 ‘우리들’을 상영한다.

‘쉴 무비’는 여름철 고품격 문화의 장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와 함께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의 사전 붐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영작인 ‘우리들’은 어린 시절 학교생활과 친구와의 관계 속 소녀들의 요동치는 갈등과 고민, 복잡미묘한 감정이 오가는 이야기를 담은 독립영화다.

이 영화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 수록작이자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조직위와 두드림은 여름밤 쉴랑게가 주는 편안한 분위기 속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세대가 공감대를 이루며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기에 이번 상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쉴 무비’는 쉴랑게 숙박객 뿐만 아니라 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미리 돗자리를 준비하면 좀 더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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