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암사3동이 최근 ‘제2회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행사를 개최해 경로잔치와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고,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자치회관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암사역사공원에서 열린 프로그램 발표회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생활 요가, 헬스로빅, 공 요가, 라인댄스, 줌바댄스, 한국무용, 노래교실, 사물놀이 등 9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또 암사3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탁구대회가 열려 성인을 포함한 어린이와 청소년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준결승과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수희 구청장은 “자치회관은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 공간”이라며, “이번 발표회가 주민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참여가 빛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