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문동, 참피온 태권도서 라면 60박스 후원 받아

함께라면 더 따뜻… 9년째 맛있는 나눔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1-06 16:58:57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보문동은 최근 참피온 태권도로 부터 따듯한 겨울나기 사업에 일환으로 라면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참피온 태권도는 9년째 지속적으로 보문동 주민센터에 매년 60박스씩 라면을 후원하고 있다.

태권도장 원생과 지도진 수십명이 1봉지부터 1박스까지 라면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전달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나눈 라면의 환가액만 약 1200만원에 이른다.

보문동은 후원받은 라면은 지역내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 이웃들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영복 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나눔의 기쁨을 아이들과 함께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미선 동장은 “이렇게 9년 동안 후원을 해주시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시는 윤영복 관장님과 원생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추운 날씨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이 온기가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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