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단감 등 탄저병 예찰ㆍ방제지도 강화

장영채 기자

jyc@siminilbo.co.kr | 2024-08-22 16:12:46

[장흥=장영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탄저병 예방 중점관리 기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과수 탄저병 발병 우려가 높다고 판단한 군은 중점관리 기간 동안 현장 예찰과 방제 지도를 강화한다.

전국 과수 관찰포 65개 시ㆍ군, 325곳에서 매월 과수 탄저병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군도 탄저병 발병 최소화를 위해 단감 탄저병 예찰방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예찰 과원을 지정하고 주1회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탄저병 발생 예방과 2차 감염 방지를 위해서는 과실 비대기(8~9월) 적기 약제 방제, 감염된 과실 제거,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 교대로 살포하기 등을 실시해야 한다.

탄저병은 지난 2023년 버려진 병든 잔재물(과실ㆍ가지ㆍ낙엽) 등이 1차 전염원으로, 온도 25~30℃, 상대습도 70% 이상에서 감염이 잘 이뤄진다.

분생 포자 전파는 고온기 관수시 물방울이나 빗방울, 바람에 의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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