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운석충돌구 '테마 관광지' 청사진 발표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2-04-20 16:12:09
8개봉 탐방로 조성
국립지질과학관 유치 추진도
[합천=이영수 기자] 경남 합천군이 5만년의 비밀을 간직한 합천운석충돌구(초계면·적중면)를 세계적인 운석테마 관광지로 육성·개발할 것을 밝히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합천운석충돌구가 교육과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원임을 인식하고 그 가능성을 토대로 국도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합천운석충돌구를 둘러싸고 있는 8개 봉우리와 운석충돌구내 지오사이트를 중심으로 탐방로를 조성하고자 한다.
대암산~작은대암산~단봉산~홀로재~미타산~천황산~태백산~무월봉 8개 봉우리를 잇는 탐방로와 주요 지점에 전망대를 설치하여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운석충돌구 최고의 전경을 보여주고자 한다.
현재 4개 코스 51.6km의 탐방로를 조사 중이며, 탐방객들을 위한 이정표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운석충돌구 내부의 특이하고 지질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주요 지점인 지오사이트를 개발해 탐방객들에게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합천운석충돌구를 테마로 한 국립 지질(GEO) 전문 과학관 유치로 지역문화 소통형 과학체험지구를 조성하고자 한다.
운석충돌구 등 다양한 지질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 전문과학관을 유치하고자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질 전문 국립과학관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또한 합천운석충돌구의 상징성과 그 가치를 담은 건축물 조성은 군이 추진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합천 운석충돌구의 가치를 알리고, 세계적인 명소가 될 건축물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설계공모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건축물 내부는 운석충돌구의 정보제공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안내와 전시, 체험 및 놀이공간 등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합천운석충돌구의 학문, 교육, 지역 발전 차원의 의미있는 활용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자 한다.
운석충돌구는 지질학적인 규명과 후속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분야이다. 학문적인 이슈로 국제 심포지엄 등을 통해 합천운석충돌구의 세계적인 명소화를 이루고자 한다. 2026년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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