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기후환경연합 출범
지속가능 친환경 실천 다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3-06 16:37:48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최근 중랑구 환경교육센터에서 ‘중랑기후환경연합 발대식 및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중랑 기후환경연합 소속기관과 단체, 주민자치회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중랑기후환경연합은 환경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환경단체, 시민단체, 사회복지관과 주민자치회 환경분과 등 15개 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민·관 협력을 통해 환경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친환경 실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 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에는 지역내 12개 단체 및 기관이 참여했으며, 자체 행사에서 일회용 비닐봉지·생수·물티슈를 제공하지 않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온라인 기자단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환경교육센터의 교육·행사 소식을 누리소통망(SNS) 콘텐츠와 영상으로 제작해 구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강사단은 지역내 학교 및 주민 대상 맞춤형 환경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기후환경연합이 중심이 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환경교육센터의 온라인 기자단과 강사단이 환경 교육과 실천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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