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 69.4% "삶에 만족도"··· 2.2%p↑
君, 작년 사회조사... '행복 빈도' 6점 이상 64% 달해
저소득층 소득 2.9%p 늘어... 고소득층 4.6%p 증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1-06 16:13:39
영암군이 군민 삶의 질과 관련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 ‘2024년 영암군 사회조사’ 결과를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민 10명 중 7명인 69.4%가 ‘삶에 대한 만족도’ 항목에서 10점 만점에 6점 이상을 주며 전년 대비 2.2%p 상승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행복 빈도’ 항목에서도 6점 이상을 준 군민은 63.8%에 달한다.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가구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상인 곳은 70.3%, 500만원 이상 고소득 가구도 10.7%로 지난 조사 때 보다 각각 2.9%p, 4.6%p 증가했다.
여성 한명이 15~49세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2019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2023년에는 1.009명으로 전년 0.95명 대비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임신ㆍ출산ㆍ육아 복지 등 민선 8기 영암군이 추진한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종합계획’의 효과가 가시적인 지표로 표현되고 있어 고무적이다. 사회조사에 집약된 영암군민의 바람을 정책으로 잘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표본 오차범위 95%, 신뢰수준 ±5.26%인 이번 조사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번 조사는 지난 2024년 8월30일~9월11일 영암군 828개 표본가구의 15세 이상의 가구주와 가구원에게 삶의 만족도, 인구, 소득, 소비, 교육, 안전, 환경, 의료, 사회복지 등 46개 항목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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