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마을공동체에 '최대 2000만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1-16 16:13:07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등 박차

올 2~3년차 113곳 계속 지원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마을과 공동체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인 이상 주민 모임이나 단체 등에서 지원이 가능하고 씨앗-새싹-열매 단계로 진행되는 공기빛깔 사업과 돌봄 공동체 등 단계별ㆍ유형별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씨앗단계 중 소규모 공동체에 대한 학습 지원과 지역사회 자생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소규모 공동체 학습지원에는 200만원,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에는 10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군은 총 66곳에 대한 공동체 활동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청정 전남&해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청정자원을 관리하고, 주민주도로 마을 가꾸기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마을 당 500만원씩 3년간 운영비가 지원된다.

군은 매년 50여곳의 신규마을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도내 가장 모범적인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지난해 전라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2~3년차 113개소 마을에 대한 계속 지원과 1년차 신규마을을 50곳 내외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꽃밭 조성과 벽화 그리기 등 마을가꾸기를 비롯해 해남형 ESG와 연계한 다양한 세부사업들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기한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오는 26월까지, 으뜸마을은 31일까지이다.

신청은 해당 읍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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