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자 동행 혁신기술기업 모집
세계시장 진출 지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5-01 16:13:5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가 AI(인공지능), 모빌리티, 빅테이터, 보안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기술ㆍ신제품전시는 물론 해외도시와의 네트워킹도 주선한다.
시는 사람 중심의 최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Smart Life Week)’에 참가할 국내외 혁신기술 보유기업 150여개를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개최한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전세계 도시와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박람회다.
올해 박람회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코엑스에서 전세계 200개 도시 및 기관, 300여개 기업, 6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주제는 ‘약자와 동행하는 AI’로 디지털ㆍ스마트 기술 전시관 운영, 국제포럼 및 컨퍼런스,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서울스마트도시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AI(인공지능), 모빌리티, 빅데이터, 헬스케어, IoT, 보안 등 디지털ㆍ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국내ㆍ외 기업들이다.
현장 전시, 해외도시 대상 1대1 발표, 온라인 전시 중 원하는 지원을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종합참여형 선발시엔 3가지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전시 공간 또는 기본 부스 제공부터 ▲해외 도시 대상 발표 기회(PYC) ▲해외 바이어 및 글로벌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SLW 온라인 전시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전시가 포함된 ‘종합참여형’과 ‘온ㆍ오프라인 병행형’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적합성 평가(70점 이상 기준) 후 선정하며, 나머지는 모집 요건에만 맞다면 별도 평가 없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혁신기업은 SLW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중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