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
아이들을 위한 헌신·사랑에 박수를…
퇴직 예정 교직원에 감사패 수여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10-23 16:19:30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2일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에서 ‘2025년 용산구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 온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지역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는 용산구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종사자를 포함한 총 32명의 교직원이 모범 보육교직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지역내 어린이집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퇴직 예정 교직원 5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2부에서는 김미경 강사가 ‘나를 깊이 사랑하며 다시 키워가는 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보육교직원들이 스스로를 돌보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강의로, ‘타인을 돌보는 일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보육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이의 미래와 지역의 내일을 함께 키워가는 일”이라며,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아이돌보미 처우개선 지원 ▲한눈에 출산육아정보 서비스 개편 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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