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상 인천시의원, 아이들 안전 외면한 행정 질타
시정질문을 통해 ‘15년째 방치된 마니산 유치원 주차장 문제’ 해결 촉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6-18 16:18:59
윤 의원은 이날 “매번 시정질문과 자유발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집행부로부터 답변도 받았으나 실질적 진전 없이 사업이 중단된 상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유치원생들이 초교 운동장에서 내려 매일 100m 이상을 걸어 등원한다”며 “비나 눈, 강풍이 불면 어린아이들이 거센 비바람 속에서 등원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15년 전 마니산 유치원 설계 당시부터 진입로와 주차장 확보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건의됐지만 관련 당국은 이를 외면한 채 건물을 완공한 상태”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마니산 유치원 주차장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강화군민의 절박한 요구사항”이라며 “인천시와 시교육청의 책임 있는 자세와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2020년 10월 7일과 20일, 2021년 10월 15일(2회), 2022년 3월 18일 등 5차례에 걸쳐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마니산 유치원 주차장 확보의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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