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출中企에 7개 언어 통ㆍ번역

참가기업 90곳 모집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4-03-25 16:13:33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외국어 가능 인력이 부족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ㆍ번역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통ㆍ번역 지원사업’은 자사 제품 수출을 위한 각종 신기술 매뉴얼, 홍보용 카탈로그, 계약서 등을 번역하거나 바이어 내방이나 전시회 상담시 필요한 통역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은 95개사를 모집해 번역 7개 언어(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ㆍ러시아어ㆍ베트남어ㆍ대만어ㆍ스페인어) 119건, 통역 3개 언어(영어ㆍ중국어ㆍ베트남어) 22건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23년 기업 신청이 많은 점을 고려해 보다 많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1000만원을 증액한 9000만원을 편성했다.


총 90개사 내외의 기업에 영어 등 30개국의 번역과 11개국의 통역을 지원하며, 업체당 연간 1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내 사업공고를 확인해 26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수출 목표의 명확성, 수출실적, 수출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참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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