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한파' 없다··· 평년보다 푸근

13일 아침 2~11도··· 낮 최고 19도
오전엔 쌀쌀··· 일교차 클 듯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11-10 16:14:22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는 한파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까지 예년 이맘때보다 춥다가 수능 수험생 예비 소집일인 12일부터 기온이 평년기온 수준 이상이겠고 수능일인 13일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1∼4도 높겠다.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옷차림에는 유의해야 한다.

11월 중순에 접어든 만큼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더라도 오전엔 5도 안팎에 그친다. 12일 오전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3일은 오전 최저기온이 2∼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14∼19도로 예상된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주요 도시 13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8도와 17도, 인천 10도와 16도, 대전 5도와 17도, 광주 7도와 18도, 대구 6도와 17도, 울산 8도와 18도, 부산 11도와 19도다.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맑아, 많은 일사량에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수능 시험장별 날씨 전망은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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