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31일 간선도로·골목길 환경정비
분진청소차등 15대 투입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10-27 23:14:43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31일 지역내 주요 간선도로 및 주택가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특별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낙엽이 많이 쌓이는 가을을 맞아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이번 환경정비는 공무원과 환경공무관을 비롯해 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한다.
먼저 간선도로는 분진청소차와 노면흡입차, 물청소차 등 전문 장비 15대를 이용해 청소 및 정비하고, 18개 동주민센터는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힘을 모아 청소한다.
단순한 청소가 아닌 특별환경정비인 점을 고려해 거리를 시작으로 쓰레기 취약지역까지 모든 순찰구간을 청소할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구는 단풍 명소로 유명한 만큼 가로수 단풍나무로 인한 낙엽쓰레기 발생량도 상당하다”면서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중심의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낙엽이 머문 자리가 깨끗하고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목동역 버스 안 다니는 길(목동역 1번 출구~신정중앙로 66)’을 시범구간으로 지정해 오는 11월9일 집중 가로청소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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