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노선 사망 사고'
현장 감식…붕괴경위등 파악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6-01-22 16:15:13
[수원=임종인 기자] HJ중공업이 시공을 맡은 신분당선 연장구간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쓰러져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 경찰이 22일 관계기관과 감식을 벌였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약 2시간에 걸쳐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기관 소속 17명으로 꾸려진 감식팀은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한 현장을 중심으로 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감식은 굴착기 1대를 투입해 무너진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어 올려 옮긴 뒤, 주변부의 토사 형태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감식팀은 해당 콘크리트 구조물이 쓰러진 원인과 근로자가 사고를 당한 경위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장을 살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합동 감식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오늘 진행한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전반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4시25분경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구간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를 맡은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가로 2m, 세로 1.5m, 무게 2t가량의 콘크리트 구조물에 깔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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