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년 본예산 7114억··· 624억↑
건전재정 기조 민생안정ㆍ미래 준비 중점 편성
국ㆍ도비 보조금 2680억... 작년比 228억 늘어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1-20 16:15:51
이는 올해 본예산 6490억원의 9.63%인 624억원이 증액된 수치로, 본예산 단일 규모 처음으로 7000억원을 넘어선 금액이다.
일반회계는 9.85% 581억원 증가한 6482억원, 특별회계는 7.42% 44억원 증가한 632억원이다.
군은 정부 긴축재정 기조 속, 건전재정을 유지하면서도 민생 안정, 미래 준비 등 혁신의 결실을 맺기 위해 적극 예산을 편성을 했다.
세입은 지방세 620억원, 세외수입 290억원, 지방교부세 2850억원, 소멸대응기금 73억원을 추계하고, 국ㆍ도비 보조금은 지난 2023년 2452억원보다 9.3% 228억원 증가한 2680억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유례없는 국가 세수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 여파로 예산편성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영암군의회는 오는 25일부터 12월20일까지 ‘제31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본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