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월출산기찬랜드 물놀이장 큰 호응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8-09 16:15:31

1日 평균 2000명 이용

특산물 판매부스ㆍ버스킹 운영

[영암=정찬남 기자]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전남 영암군 영암읍 소재 월출산기찬랜드를 찾는 피서객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영암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7월15일 개장한 월출산기찬랜드 이용객은 하루 평균 2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누적 이용자수는 4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장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일부 휴장일이 있었음에도 20여일 남짓 기간 동안 많은 피서객이 다녀갔다.

개장 15주년을 맞은 월출산기찬랜드는 월출산 맥반석을 흐르는 계곡물을 이용한 자연형 풀장으로 월출산을 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가족 단위 여름 휴가지다.

월출산기찬랜드는 시와 목포, 순천 등 도시에서 접근성이 좋고 실내 물놀이장, 샤워 시설,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해마다 여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물놀이장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올해부터 기찬랜드 이용권 미감면자에게 입장권의 50%를 영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개장식에서는 영암 멜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매주 주말마다 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해 지역 특산품 알림의 장으로도 가치를 높이고 있다. 나아가 수시로 버스킹 등 문화공연을 곁들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안전사고 예방, 방역ㆍ방제, 시설물 정비 등을 위해 62명의 운영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영암군보건소, 영암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발생 가능한 비상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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