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663명 배정
김우정
kwj@siminilbo.co.kr | 2023-06-15 16:16:27
전남도내 최다 인원
수산양식 시설 등에 배치키로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올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지역내 농ㆍ어업인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여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663명을 배정받았다.
이로써 군은 올해 상반기 인원을 합산해 전남도내 총 배정 인원인 7611명 중 가장 많은 인원인 1672명을 배정받아 인력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군은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본격적인 수산양식 시설물 설치 시기에 맞춰 일손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하여 농ㆍ어번기 원활한 인력 수급과 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ㆍ어가의 고충을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