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청사서 28일 '콘서트 with 청년'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3-11-27 16:16:08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28일 낮 12시 도청 서부청사(진주시 소재) 1층에서 진주 지역청년 음악인 2개팀(하모니ㆍ씽아(SING-A)보컬스튜디오)를 초청해 ‘콘서트with청년’라는 주제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50여분간 진행될 이날 공연은 서부청사 직원, 인재개발원 교육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작은 음악회에 참여해 힐링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청년 예술인들에게 좀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연은 서부청사를 이용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보컬, 기타, 건반으로 구성된 씽아(SING-A)은 수도권에 비해 음악적 기반이 열악한 경남지역에서 많은 공연을 펼치고 있는 지역청년 전문음악가로, 이번 공연에는 ‘당신만이’, ‘두사람’, ‘새들처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주 청년 음악 동호회인 ‘하모니’도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지역의 청년 동호회 음악인들이 전문 음악인들과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늘여달라는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했다. ‘하모니’는 ‘막걸리 한잔’, ‘혼자가 아닌 나’를 공연한다.

도 관계자는 “때 이른 쌀쌀한 날씨로 잠시나마 음악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도민들이 서부청사를 방문해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고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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