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中企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ㆍ실증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40억 확보... 첨단 컴퓨팅 인프라 구축키로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5-10-01 16:16:19
13개 시ㆍ도가 신청해 경남을 포함한 5개 시ㆍ도가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도와 지역 국회의원, (재)경남테크노파크 등이 협업해 이뤄낸 쾌거다.
이 사업은 첨단 컴퓨팅 인프라를 광역지자체에 구축하고, 광역지자체가 중심이 돼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 사업단을 구성해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ㆍ실증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며, 2년간 국비 140억원, 지방비 46억7000만원, 민간 부담금 46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우주항공, 방산, 기계 등 주력 산업의 중소기업 3~5개사를 선정해(총 30개사), 이 사업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적용한 후 동종 벤더사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80여 개사와 함께 ‘제조 AI 지원단’을 구성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AI솔루션의 현장 적용까지, 모든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LG전자 등 국내 최고 AI 기업도 솔루션 개발ㆍ적용 자문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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