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올해 1108억 공모사업 유치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1-12-23 16:17:51
김돈곤 군수, 군정성과 브리핑
신규産團 조성 착수 등 성과도
[청양=최복규 기자]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2021년 주요 군정 성과로 공모사업 유치에 따른 대규모 예산 확보, 청양군보건의료원 확충을 통한 군민 건강증진, 인구ㆍ일자리 증가를 위한 신규 일반산단 조성 착수 등을 꼽았다.
23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유튜브 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각종 사업 추진의 결과가 어떻게 군민 행복으로 이어질지 비전을 확실하게 해드리고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기대하는 뜻에서 올해 성과를 언급하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 군수에 따르면 군은 올해 36건 1108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사업비 규모 순으로는 농촌협약 434억원,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 연수원 198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144억원, 칠갑호 수상 관광 조성사업 98억원, ‘청양연화’ 플랫폼 구축사업 30억원 등이다.
김 군수는 “청양에서도 도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청양군보건의료원 발전에 따라 군민 건강이 크게 증진됐다고 밝혔다.
군은 또 지난 13일 충남도, ㈜소다미, ㈜두진건설과 함께 ‘청양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9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양질의 일자리 부족, 그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상황을 타개할 최적의 정책이 산단 조성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 군수는 끝으로 “2021년 군정 성과는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기에 충분하다”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군의 핵심 성장동력 사업을 2~3년 안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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