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핀포인트 도로 개선
생활밀착형 불편 신속 해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0-28 16:17:0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는 생활 속 도로교통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는 ‘핀포인트 도로개선 사업’(소규모ㆍ맞춤형 도로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대형 도로구조 개선공사 대신 교통 불편이 집중된 지점을 발굴해 소규모ㆍ맞춤형으로 도로 환경을 ‘핀포인트’ 개선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용산ㆍ서초ㆍ은평 3곳에서 공사를 완료했으며, 연내 5곳에 대한 추가 개선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핀포인트 도로개선 사업’은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즉각적으로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규모는 작지만 효과가 크고 시민 체감도가 높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시는 올해 3월 자치구, 경찰의 제안을 접수해 올해 하반기 용산구ㆍ서초구ㆍ은평구 3개 자치구 3개 지점에 대한 소규모 도로 개선 공사를 마쳤다.
서초구 방배교차로에는 교통섬을 제거해 보행자 안전을 개선했다.
은평구 불광동 불광역 9번 출구 일대는 차로 폭을 개선하고 보도를 확장해 운전자ㆍ보행자의 편의를 동시에 확보했다.
연내 5개 지점에 대한 추가 개선 사업도 완료 예정이다. ▲은평구 선진운수 종점 교차로 도로구조 개선 ▲용산구 용산역 앞 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서초구 고속터미널교차로 횡단보도 설치 ▲강남구 매봉터널교차로 유턴차로 연장 ▲광진구 아차산역 3번출구 인근 보도 확장 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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