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엣, 아리랑TV ‘컬처크런치’ 연말특집 방송 녹화 마쳐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12-24 16:18:10

  국내를 대표하는 팝페라그룹 포엣(POET)이 아리랑라디오 프로그램 컬처크런치(Culture Crunch)의 연말특집 촬영에 함께 하며 전 세계에 다시 한번 K-팝페라의 수준을 알렸다.

전 세계 107개국을 대상으로 방송되는 컬처크런치는 글로벌 청취자들에게 한국의 여러 문화를 비롯하여 음악, 트렌드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11시 TV와 라디오,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되고 있다. 포엣은 최근 녹화된 컬처크런치의 2024년 연말특집에 출연하여 천상의 목소리로 만드는 공연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엣은 황호정(테너, 리더), 송승훈(테너), 김용성(테너), 로헌(바리톤)의 4인조로 활동 중인 팝페라 그룹으로, 오랫동안 크고 작은 무대에 꾸준히 오르면서 자신만의 색깔로 만든 레파토리를 구축함으로써 ‘노래하는 시인’이라 불리면서 현재 한국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초대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언어의 음악들을 포엣만이 만드는 색깔로 재해석하여 팝페라 장르를 좀 더 대중적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공연 횟수만 국내외 수백 차례애 달한다. 특히 일본에서의 포엣의 인기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2018, 2019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2년연속 수상, 리더 황호정의 문화체육관광부 '2030자문단’ 발탁 등 실력과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포엣이 금번 무대에 오른 컬처크런치는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화) 오전 11시(한국시간)에 방송될 예정으로, 아리랑 라디오와 TV를 비롯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포엣은 촬영을 마친 직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엣의 목소리를 통해 크로스오버의 한 장르인 팝페라를 전세계에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촉박한 시간 속에서도 좋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너무나 고생하신 컬처크런치 스태프 분들 너무나 감사드린다”는 게시물을 올리며 제작진에 대한 고마움도 놓치지 않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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