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 상담 운영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연신내역 고객안전실 앞 운영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방문해 상담 가능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3-21 16:18:5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역주민의 노동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퇴근 시간 연신내역에서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 상담’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 상담’은 2023년부터 시작했다. 변화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노동문제가 다양해짐에 따라,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공인노무사가 1대1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복지서비스로 지하철 역사 내에서 상담을 진행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한다. 노동법에 생소한 구민들이 좀 더 편하게 자신이 직면한 노동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상담 내용은 일하며 겪는 다양한 문제로 ▲임금체불 ▲부당해고 ▲연차휴가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법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상담은 바쁜 일상으로 상담 받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고려해 매주 수요일 오후 5~8시 퇴근 시간대에 맞춰 연신내역 고객안전실 옆에 마련된 부스에서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상담을 받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매달 은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은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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