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5억불 규모 외화 ESG 선순위 채권 발행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01-14 16:18:43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은행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미화 5억불 규모 외화 ESG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미국 5년물 국고채에 60bp를 가산해 쿠폰금리는 2.00%이며, 만기는 5년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권발행 과정에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에 따른 국제금리의 높은 변동성으로 금리산정에 대해 발행 주간사와 의견차도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국제금리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외화채권 발행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우리금융그룹이 완전민영화된 이후 첫 해외 외화자금 조달이자 2022년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첫 공모 한국물(Korean Paper)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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