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가겠다··· 하늘의 뜻"
통일대교 진입 20대 체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6-04 16:18:3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판문점을 가겠다며 무단 진입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군과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30분경 파주시 문산읍 통일대교 남문에서 20대 남성 A씨가 판문점을 가야 한다며 군 검문소에 통행 허가를 요구했다.
당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던 A씨는 "하늘의 뜻"이라며 검문소 초병의 경고에도 대교를 건너려다 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 당시 A씨는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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