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도서관, ‘2024년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협업사업’ 성료

공공도서관과 예술가가 만나 문화예술 워크숍 등 다채로운 활동 펼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12-04 17:26:4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관장 박종범)은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하는 ‘2024년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협업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예술인파견지원 사업’은 예술인과 참여 기관의 협업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파견돼 기관의 이슈를 예술적 관점에서 해결하는 사업이다. 은평뉴타운도서관은 올해 5명의 예술인(구수현, 김소라, 유지완, 윤선미, 윤형근)들이 파견돼 독특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활용한 색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파견예술인들은 지난 5월부터 기획 회의와 도서관 이용자 심층 포커스 인터뷰 등을 통해 협업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은평뉴타운과 나의 이야기를 소책자로 만들어보는 예술 워크숍 <나와 은평뉴타운>, 도서관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참여형 전시 <뉴타운, 뉴미디어, 뉴라이프!>, 수집한 이야기를 영상, 사운드, 이미지로 구성한 결과 전시회 까지 도서관을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물들였다.


박종범 은평뉴타운도서관장은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의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예술로 엮어내는 소통과 창작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지역 주민의 삶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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