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하공영주차장 5곳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5-16 16:37:55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양천구가 지하 공영주차장 5곳에 음성 인식 비상벨 13대를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의 터치형 비상벨은 설치장소까지 이동해 벨을 눌러야 했고, 비상벨을 눌러도 경찰서가 아닌 관리사무소를 거쳐야 신고가 가능해 실제 경찰 출동까지 많은 시간이 걸려 위급상황을 대처하기에 다소 부족했다.
이에 구는 소리(비명)만으로 비상상황임을 인식해 즉시 112상활실과 자동연결되는 음성인식 비상벨을 ▲가로공원 ▲등마루 ▲마을마당 ▲해맞이 ▲해운지하 공영주차장 등 5곳에 설치했다.
특히 음성인식벨은 특정 키워드('사람살려', '살려주세요' 등)를 외치기만 해도 된다. 그 순간 비상벨의 위치, 음성녹음 파일(전후 30초) 등이 경찰서 상황실로 송신돼 신속한 초동 대처 및 현장 출동을 돕는다.
아울러 음성 인식 신고를 통해 통합주차관제시슽메 도입에 따른 무인주차장 운영의 취약점 등도 상당부분 보완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주차관리과 관계자는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여 더욱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했으니 언제든 안심하고 지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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