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50플러스센터, 1학기(1∼3월) 45개 강좌 1054명 수강생 모집
중장년 새해 계획은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함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1-16 09:13:2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운영하는 중장년 행복 200% 지원 기관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에서 2025년 1학기(1~3월) 교육 프로그램 45개를 개설하고 수강생 1,054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이달 21일 <직업상담사와 함께 새로운 내;일 찾기>를 시작으로 3월까지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이 가운데 신규 편성된 <터링 지도자 & 심판 양성 과정(2급)>이 눈길을 모은다. ‘터링’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비석치기에 볼링, 컬링, 당구 등의 요소가 결합한 새로운 스포츠로, 학교 생활체육 및 노인 대상 여가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터링 지도자와 심판은 중장년 유망 자격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과정은 2월 8일부터 3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7회 과정으로 열리며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또한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지원센터 및 언론중재위원회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은퇴 생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등의 작품을 에곤 쉴레, 반 고흐, 구스타프 클림트 등의 명화를 통해 이해하는 <플러스 인문 특강-명화로 읽는 한강의 문학>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서대문50+ 직업인 특강>은 3월 7일 ‘웹소설 작가 & 웹소설 PD’, 3월 14일 ‘음악 감독 & 작사가’ 편으로 마련되며 해당 분야 전문가가 강연한다. 오는 2학기(4~6월)에는 웹소설 작가, 작사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중장년 여성 일자리 연계를 위해 꾸준히 개설해 온 <청소연구소와 함께하는 홈 매니저 양성 교육>도 이달 23일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매월 2차례씩 총 23회 열린다.
센터는 중장년 당사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함께하는 학교’ 강사 공모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운영 중이다. 최근 강사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명의 중장년 강사가 2월 10일부터 <숏츠 영상 제작 & 음원 공유를 통한 수익화>, <골목 여행 도슨트, 골목을 쓰는 여행 작가 되기>, <영어 그림동화, 놀이로 스토리텔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동년배 수강생들과 만난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 가입 후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다시 시작하는 중장년들의 보금자리인 서대문50플러스센터를 통해 성공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중장년분들이 인생 후반전도 현역으로 활기차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새해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40부터 5060까지 새로운 일과 미래를 잇는 곳,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통일로 484 서대문구취창업허브센터(유진상가) 2층에 있다. 센터는 ‘서울런4050과 함께하는 40대 직업전환 교육’ 및 ‘중장년 세대의 은퇴 이후 인생 재설계를 위한 상담과 일자리 지원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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