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코로나 확산 차단 선제 대응

노인ㆍ면역저하자 무료 접종
환자 발생 보고체계 등 가동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8-20 16:19:57

  [영암=정찬남 기자] 재유행 중인 코로나19 확산 방지 선제 대응에 나선 전남 영암군이 2024∼2025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11일 75세 이상 노인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ㆍ입소자를 시작으로, 15일부터는 70~74세, 18일부터는 65~69세 노인 접종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권고에 따라 노인 접종은 독감 예방접종과 같은 날 동시 접종한다.

예년과 달라진 사항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노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ㆍ입소자는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고,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군민은 접종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영암군보건소와 위탁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고, 앞으로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이 사용될 예정이다.

영암군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인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이미 지역 병원급 의료기관은 주 1회 환자 발생 보고, 감염취약시설은 10인 이상 환자 발생시 신고, 각 읍ㆍ면장과 마을이장의 증상 있는 주민 마을 경로당 출입 자제 등을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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