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조선해양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참여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7-28 16:19:41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현대무벡스가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현대무벡스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2026년 조선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 중 하나인 '초대형 블록 운반용 지능형 자율주행 트랜스포터 핵심기술 개발·실증 사업의 연구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조선소 블록(선박 조립용 대형 구조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이를 미국 조선소 현장에서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수행 기간은 42개월이며, 총 19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현대무벡스는 △초중량 자율주행 이송 로봇 △통합 관제 및 가상 주행 검증 △AI 기반 블록 운반 안정성 시뮬레이션 △해외 실증 지원 시나리오 개발 등을 통해 조선 공정 혁신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한미 간 기술 교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23일 미국 대형 연구기관 ‘SwRl’(사우스웨스트연구소)와 기술협력 MOA를 체결했다. 이어 기술교류회에서 ‘선박 제조 과정의 자율주행 운송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SwRl은 1947년 설립된 비영리 R&D 기관으로 국방부, 미 항공우주국(NASA), 에너지부 등 정부 기관, 자동차·항공우주·반도체 분야 글로벌 기업들이 의뢰한 첨단 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한미 간 중요한 조선 협력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연구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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