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왕인문화축제 준비 박차

올 봄엔 셀렘 가득한 영암으로 떠나자
왕인문화축제도 즐기고, 벚꽃 구경도 하고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3-23 16:19:39

▲ 사진은 지난 2019년 왕인문화축제 왕인박사 일행들이 상대포에서 일본으로 출항하고 있는 모습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오는 30일 군서면 왕인문화유적지 일원에서 ‘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을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31일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영암 유치기원 음악회, 4월 1일 청소년 K-컬처 콘테스트, 달빛 디제잉 파티 ‘新 난파진가’, 4월 2일 읍·면 놀이경연, 테마퍼레이드 ‘K-레전드, 왕인의 귀환’,‘구림의 밤’폐막행사로 진행한다.

왕인문화축제 행사장은 각각 다른 테마주제를 가진 8개의 마당으로, 왕인박사 유적지 내 6개 마당과 구림전통한옥마을과 상대포에서 펼쳐지는 2개 마당으로 구성된다.

유적지 내 환영마당에서는 ‘종합안내소와 방문객 서비스’, 왕인마당에서는 ‘북카페 왕인의 숲, 왕인로 빛의 정원’,상생마당에서는 ‘왕인의 숨결! 영암 문화체험’, 소통마당에서는 ‘K-웰니스 영암! 오감만족 체험, 캐릭터 퍼포먼스’, 배움(너른)마당에서는 ‘키자니아 in 영암, 왕인 천자문 월드’, 장터마당에서는 영암의 대표음식과 특산품을 즐길 수 있는 ‘영암 푸드랜드와 영암 쇼핑랜드’가 운영되며, 구림마을의 문화마당에서는 ‘구림마을 달빛야행·자전거투어·한옥스테이 체험’이, 상대포의 포구마당에서는 ‘왕인호(백제선) 포토존과 상대포 창작연날리기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그 외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부대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축제장 내에는 종합안내소, 아기쉼터, 유아차·휠체어대여소, 보행약자 물품 대여소, 의료안내소, 미아보호소가 설치돼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자동심장제세동기 및 현금자동입출금기도 이용이 가능하다.

축제 4일간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왕인박사유적지 입구부터 아천사거리 방향 4km까지는 일방통행만 허용되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행사장 내 차량 출입을 통제하니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군은 SNS 친구맺기 이벤트, 벚꽃사진 콘테스트, 59초 숏폼 콘테스트 등 깜짝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왕인박사 및 왕인문화축제 관련 퀴즈도 매일 1문제씩 출제된다고 밝히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왕인문화축제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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