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전남·자녀 교육은 광주" 전남 못 믿는 전남교육청 교직원
최정훈 전남도의원 "자녀 교육, 초등학교는 전남에서 중학교는 광주로 진학"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11-04 16:40:21
[남악=황승순 기자]전남교육청 소속 교직원이 전남교육을 믿지 못하고 타지역으로 떠나고 있다는 지적이 행정 사무 감사에서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최정훈(더불어민주당 목포4) 의원은 4일 전남교육청에서 열린 2024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교육청 교직원 자녀들이 초등학교는 전남에서 중학교는 광주시로 떠나고 있다"며 "교직원 상당 부분이 광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또 "교직원 자녀들이 초등학교는 대체로 많이 전남으로 내려왔다가 중학교 시기에는 광주로 올라가는 것을 많이 봤다"며 "전남의 중등 교육을 믿지 못하고 광주로 보내는 거 아니냐"고 질타했다.
김영신 전남교육청 교육국장은 "아마 의원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유와 저희가 생각하는 이유가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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