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유치원마다 이야기 담은 창의놀이터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6-02 16:20:49

45곳 완료··· 연내 23곳 조성

[청주=엄기동 기자] 다 똑같이 생긴 공립유치원 놀이터가 사라지고 유치원 별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놀이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이 유치원 놀이터 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놀이터 재구조화 사업은 유치원이 스스로 놀이터 구성을 새롭게 하는 사업이다.

유아가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놀이의 심화 확장으로 자발적인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유치원의 지역과 특성에 맞게 구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치원 별로 자연, 모험, 소통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구성된 놀이터가 조성돼 가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 사업을 지난 2021년 9월부터 시작해 45개원의 놀이터를 재구조화 했다.

올해는 노후화 등으로 재구조화 사업을 할 수 있는 23개 유치원을 선정해 이 사업에 11억407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기존 유치원 놀이터는 그네, 구름틀, 오름틀 등의 고정된 세트 기구가 제공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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