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친환경 착한여행' 확산 팔 걷어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3-13 16:20:23
5월31일까지 체험수기 공모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착한여행의 군민 확산에 나선다.
군은 군민들이 지역을 여행할 때 환경과 지속가능한 사회가치를 지키는 ‘착한여행’을 통해 해남형ESG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착한여행은 지역의 자원을 소비하고, 즐기기만 하는 여행에서 벗어나 여행지의 환경과 문화를 보존하고 현지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행을 말한다.
친환경(대중)교통수단 이용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챙기기, 플로깅(쓰레기를 주으며 걷기), 현지 특산물로 만든 친환경 음식먹기, 탄소제로 친환경 관광지 방문하기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착한여행은 체험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한다.
해남 지역내를 여행하고 SNS에 홍보글을 게재 후 체험수기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5월31일까지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3명(각 30만원), 장려 6명(각 10만원)을 선정해 해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시상은 6월 말 군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공지한다.
군은 ESG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군민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해남형ESG Action Day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해 군민 공감대를 넓히고, 분야별 실천과제를 통해 생활속 ESG 실천에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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