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포상금 기부행사 가져

작지만 따뜻한 실천… 지역사회에 환원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5-06-19 17:06:27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소방서는 18일 전곡읍에 위치한 연천군가족센터에서 ‘희망을 더하는 연천119’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9일 연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4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연천소방서가 장려상,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포상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 119만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119'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금액으로 설정됐다.

기부처인 연천군가족센터는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가족 기능이 약화된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번 기부는 위기 가정의 복지 향상과 정서적 지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의선 연천소방서장은 “이번 기부는 연천군민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작지만 따뜻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119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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