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 서비스를 운영하는 앰프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비데이가 지난 15일, 보이그룹 아이콘(iKON)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 'iKON 10th Anniversary CAFE EVENT'를 개최했다.

성수동 비데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콘이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역조공' 형식으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팬이 아티스트에게 선물하는 생일카페와 달리, 이번 행사는 아이콘이 직접 기획해 팬들에게 마카롱과 음료 세트를 무료로 제공했다.

카페 내부에는 아이콘의 데뷔부터 현재까지 1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활동 사진, 앨범 재킷, 무대 의상 등이 전시됐다. 방문객들은 아이콘의 대표곡이 흐르는 공간에서 그룹의 여정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아이콘 멤버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 미니 팬미팅이었다. 멤버들은 방문한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10년간의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행사를 찾은 한 팬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니마음이 어디 안 가는데 내가 어딜 가겠니.. 사랑해요"라며 아이콘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는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에게 감사를 전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팬들과 교류한 점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성수동과 홍대에 위치한 비데이는 아티스트 기념 행사와 브랜드 협업 팝업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는 공간이다. 앰프는 비데이를 기반으로 이벤트 기획부터 공간 디자인, 홍보까지 통합 지원하며, K-POP 아티스트들의 팬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비데이는 감각적인 팝업과 협업 전시를 통해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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