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투자유치 30兆' 조기 달성 박차

中 상하이시서 주요기업 등 초청 설명회 개최
반도체ㆍ이차전지 등 전략산업 투자여건 소개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10-29 16:20:48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최근 중국 상하시에서 지방정부 관계자와 주요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전남의 투자 매력을 적극 알리는 등 민선 8기 투자유치 30조원 조기 달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중국 상하이시 JW 메리어트 푸동호텔에서 최근 열린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엔 상하이시, 저장성 관계자를 비롯 푸젠성, 저장성 기업인 연합회와 에너지, 신소재 등 중국 첨단산업 기업 대표ㆍ임원이 대거 참석했다.

도는 징커에너지주식회사(태양광), 후쑹테크놀러지그룹주식회사(하이테크), 상하이거파이니켈코발트재료주식회사(신소재), 루이다국제그룹(배터리) 등 유수 기업 참가자에게 친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우주항공, 반도체 등 전남도의 첨단전략산업 투자 여건을 중점 소개했다.

또한 참석한 중국 지방정부, 기업 관계자와의 긴밀한 상호 교류를 통해 중화권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 계기도 마련했다.

설명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환경 침체를 우려하면서 타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해외 투자처를 모색 중인 참가자들은 이번 설명회에 깊은 관심을 보여 투자유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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