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어린이들 학교 입학 전 ‘아이뛰움’으로 체력 다진다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33개소 원아에 체력 측정 및 단계별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3-20 16:21:5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역내 4~7세 미취학 어린이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아이뛰움’ 사업을 운영한다.


구는 올해 관내 어린이집 33곳의 원아를 대상으로 체력 측정 및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4월 체력측정요원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신장, 체중, BMI, 유연성, 평형성 등 신체검사를 진행하고, 이에 맞춰 아이들에게 맞춤형 신체활동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체력측정요원과 보육교사 등 관계자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운영해 보다 전문적으로 어린이의 체력을 키우고 건강한 신체 발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소아·청소년 대사증후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지난해 어린이 전용 놀이·체험 전용시설인 ‘강남어린이회관’을 개관하는 등 관내 어린이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들이 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건강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강남구는 지역내 23개 어린이집 원아 667명을 대상으로 ‘아이뛰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 차례에 걸쳐 체력측정 총 1309건(1차 664건, 2차 643건, 3차 2건)을 진행했으며, 보육교사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신체활동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교사들의 지도 능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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