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명대··· 1주새 4945명↓
월요일 발표 기준 12주만에 최소치
위중증 510명·사망 35명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1-16 16:21:5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16일 신규 확진자수가 1만414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144명 늘어 누적 2982만1035명이 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3만2570명)보다 1만8426명 적다.
일요일 진단검사 건수 급감에 따라 확진자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 9일(1만9089명)과 비교하면 4945명, 2주일 전인 지난 2일(2만2722명)보다는 8578명 각각 적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0월24일(1만4296명) 이후 12주 만에 가작 적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6만24명→5만4333명→4만3949명→3만9726명→3만6699명→3만2570명→1만4144명으로, 일평균 4만20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4명으로 전날(104명)보다 40명 줄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41명(64%)이 중국발 입국자들이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080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510명으로, 전날(499명)보다 11명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가 됐다. 위중증 환자수는 2022년 12월18일 이후 약 한 달간 500명대를 유지하다 전날 400명대로 내려갔었다.
전날 사망자는 35명으로 직전일(37명)보다 2명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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