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캘리그라피 공모전 성료
캘리그라피로 만나는 해남 시인들의 깊은 시 세계 … 수상작 38점 전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6-16 16:22:17
올해 공모전은 해남을 대표하는 현대 시인들의 작품을 주제로 진행했다.
지난 5월 작품 접수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270명이 422작품을 응모, 전문가의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 총 3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윤이 학생 역시 안정적인 구도와 가독성으로 캘리그라피의 멋과 즐거움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수상작은 이달(6월) 20일부터 다음달(7월) 16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문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전시회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응모해 주신 캘리그라피 애호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캘리그라피와 시문학이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시각예술을 통해 시문학의 고장 해남을 다시 한 번 떠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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