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림소득원 발굴' 정원식물 강좌 운영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4-07-17 16:22:03
이번 프로그램은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인 ‘산림소득 3배 증대를 통한 행복한 부자산촌 만들기’의 일환으로 정원식물에 관심이 많은 임업인 등 20명을 대상으로 진주 소재 카페 AAM 교육장에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 ▲자생하는 정원식물의 신규 산림소득원으로서 가치와 가능성 소개 ▲수국 등 고부가 정원식물의 증식기술 및 관리법 습득 ▲정원식물 판매를 위한 종자업등록 등 구체적인 소득화 방법 안내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는 봄이 일찍 찾아오는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한 산나물 생산 규모화 등으로 임산물의 생산량은 전국 2위임에도 소득이 전국 6위를 차지하고 있어 임산물의 홍수 출하 조절 등 수급 안정을 통한 제값 받기와 소득원 다변화를 위한 신규 산림소득원 발굴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전국적으로 정원조성 대유행이 일고 있고 수목원정원법에서 생활정원의 조성시 식물 구입비의 20% 이상을 자생식물로 구입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정원식물을 주제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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