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친환경 수성잉크로 현수막 제작
게시대 20곳에 게첨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05-19 16:47:43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가 최근 공공목적 홍보 현수막의 모범이 되고자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소재 현수막을 제작해 지정게시대 20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이 글로벌 아젠다로 부상함에 따라 매년 반복적으로 설치되는 공공목적 홍보 현수막부터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활성화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기존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수지 재질에 유성 잉크로 출력하기 때문에 소각시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매립시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반면, 친환경 현수막은 옥수수나 감자, 사탕수수에서 나오는 식물성 추출물로 제작되는 소재에 수성잉크를 사용해 소각시 환경오염의 우려가 없고 매립시 수개월내 오염물질 배출 없이 생분해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현수막을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폐현수막 재활용사업도 추진 중에 있는데 탄소중립을 위해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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