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강화대교 입구에 관문형 조형물 설치
역사 사료 전시
외벽엔 미디어파사드 기능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03-28 17:21:27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강화대교 입구에 역사 고도(古都)와 호국을 상징하는 관문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강화산성을 모티브로 역사 고도(古都)와 호국을 상징하면서, 강화군의 미래비전을 부각하도록 설계된 ‘강화대교 관문 상징조형물’은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48국도를 횡단하는 높이 11.5m, 너비 40.2m의 규모의 조형물로, 군은 28일 ‘강화대교 관문 상징조형물 설치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상징조형물 서까래 등 외벽에는 LED로 미디어 파사드 기능으로 강화군의 역동성을 표현하고, 내부는 강화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료를 전시했다.
군 관계자는 “강화대교 관문은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화려하고 역동적으로 강화의 역사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며 “이번 상징 조형물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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